상업용 부동산 거래 얼마나 줄었나요? 

올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오피스텔 포함) 거래량은 3만6620건으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 금리가 오르며 투자 수요가 줄었고, 올해도 고금리 기조가 유지돼 
수요자가 투자에 나서지 못한다는 평가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대로 상가의 공실률은 올 1분기 11.6%로 지난 분기보다 0.8%p 올랐습니다. 살아나는 아파트 시장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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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시장 트렌드와 전망 

고금리로 인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줄어든 상황에서 상업용 부동산 매수 트렌드는  옥석 찾기 입니다. 
고금리 상황에서는 평상시에 비해 투자자들이  낮은 공실률이 예상되는 건물, 이른바 옥석만 찾아 투자하는 경향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공실률뿐만 아니라 예상 공실률 또한 낮은 수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저조한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언제쯤 회복될까요? 

‘2023년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물가 정점 도달 후 하반기부터 금리 인상 기조가 완화되면서 회복세로의 전환이 관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따라서 현재의 부동산 거래뿐만 아니라, 추후 다가올 활발한 부동산 거래 시기를 대비해서라도 공실률을 낮추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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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률 낮은 상가의 공통점

상업용 부동산 거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는 상가들이 있습니다. 공실률이 낮은 상가들의 공통점을 알고 적용한다면, 공실률을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숙박·음식업 구성비율이 높습니다. 

둘째, 공원 광장 등과 같은 개방된 공간이나 횡단보도에 근접합니다. 

셋째, 상권의 상가면적보다 상권 배후지의 주택수가 큽니다.  

마지막으로, 높은 관리단 집회 참여율 등 상가 관리에 소유주들이 적극적입니다.  

 

공실률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실률 낮은 상가의 공통점 중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특히 상가는 소유주들의 실거주 비율이 낮기 때문에 상가 건물에 대한 전반적인 의결이 이루어지는 관리단 집회의 중요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을 이유로, 관리단 집회를 잘 개최하지 않거나 그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여 추후 문제가 생기는 경우들이 더러 발생하곤 합니다.
나아가 각 소유주들의 이해관계가 충돌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결과적으로 많은 부분이 개선되지 않거나 방치되어, 공실률은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사전에 관리단 집회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거나, 내 건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것이 상가 공실률을 낮추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구분소유주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공실 없는 상가를 만들어갑시다. 

 


Edit 이예지 Graphic 구문정
-이 원고는 2023년 6월 23일 기준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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