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원스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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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원스탑’ 운영사 레디포스트(대표 곽세병)가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총회 원스탑은 도시정비 조합과 상업용 집합건물 관리단에 전자서명·전자투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 총회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현재 다른 투자사들과도 멀티클로징 방식으로 추가 후속 투자에 대해 논의 중이다.

2019년 하반기 개설된 총회 원스탑은 레디포스트의 주력 서비스다. 지난해 국토부와 과기부로부터 실증특례(샌드박스) 사업 개시를 받아냈다. 이덕에 현재 우리나라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시 지자체장의 승인이나 조합 정관 변경 없이도 전자적 방식을 도입할 수 있게 된 상황이다. 이에 서울 재건축부터 부산 재개발까지, 발빠르게 움직인 다수의 유명 정비사업장에서 총회 원스탑을 이용했다.

투자에 참여한 ES인베스터는 “이미 상업용 집합건물에서 총회 관련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며 “도시정비 분야에서는 ‘주거정비 총회 전자적 의결 서비스’ 실증특례 및 사업 개시를 최초로 승인받고 빠르게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최근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추진 속도 개선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와 맞물려 시장과 투자자들로부터 우수성과 가능성이 입증된 결과”라고 말했다.

레디포스트는 이달 초 조합원 전용 신규 앱 및 서비스인 ‘부동산 원스탑’을 선보였다. 레디포스트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10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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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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