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원스탑’ 운영사 레디포스트가 “노동조합에 전자투표 방식의 총회 서비스를 활발히 공급 중”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 시국 비대면 총회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디포스트의 ‘총회 원스탑’은 오프라인 총회의 한계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비대면 총회 서비스다. 회사 측은 “공인기관이 인증해 법적 효력을 보장하는 전자 서명·전자 투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총회의 규모와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다인원이 집합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전자 투표나 전자 서명을 이용한 비대면 총회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레디포스트는 최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구 전국민주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과 ‘쌍용레미콘 노동조합’에 총회 원스탑 서비스를 공급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은 총회 원스탑 서비스를 통해 2022년 임금협상 설명회를 진행했다. 전자 투표, 전자 서명, 전자 우편물 발송 등의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들을 간편히 처리했다고 조합 측은 말했다.

쌍용레미콘 노동조합은 총회 원스탑을 이용해 전국적으로 총회를 개최, 제4기 위원장 및 대의원 선거를 진행했다. 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총회 참석률이 낮고 정족수를 충족하기도 어려운 여건이었다”며 “총회 원스탑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총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레디포스트는 지난 1월 김포 통합스카이타운 지역주택 비상대책위원회와 목동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에도 총회 원스탑 서비스를 공급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 곽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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