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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를 전산화한 ‘총회 원스탑’을 운영하는 레디포스트가 지난달 말 20억 원의 투자를 획득한데 이어 이달 10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프리시리즈A 투자를 멀티클로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레디포스트가 유치한 프리시리즈A 투자 금액은 누적 30억 원이다.
총회 원스탑은 도시정비 조합과 상업용 집합건물 관리단에 전자서명·전자투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 총회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한 총회 원스탑은 국내 처음으로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실증 특례(규제 샌드박스) 사업 개시를 바탕으로 현재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관계자는 “조합원 수가 1000여 명이 넘는 대형 사업장에서도 총회 원스탑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단행한 신용보증기금 측은 “총회 전용 ‘원스톱(One-stop)’ 서비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면서 “향후 스마트 총회 시장을 리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부동산 패러다임의 변화를 캐치하고, 이에 맞춰 급변하는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움직인 점을 투자자분들께서 알아봐 주신 것 같다”며 “스마트 총회 업계 1위로서, 그간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