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5 전자신문

 

‘총회 원스탑’ ‘부동산 원스탑’ 선보일 예정

 

프롭테크 업체 레디포스트가 ‘2024 월드IT쇼’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월드IT쇼’는 국내 최대 규모 ICT 전문 전시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17~19일 사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지난해 총 6만여명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9개국 465개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는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 월드IT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규모도 지난해 대비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레디포스트는 △’스마트 총회’ 플랫폼 ‘총회 원스탑’ △도시 정비 조합 전용 SaaS ‘부동산 원스탑’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가지 모두 레디포스트의 주력 서비스다.

‘총회 원스탑’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정비 조합(이하 조합), 상업용 집합건물 관리단의 총회 문화를 스마트하게 바꾸겠다는 의지로 론칭됐다. 전자 투표, 전자 서명, 전자 등기 등 스마트 총회 플랫폼과 함께, 전반적인 총회 진행과 운영을 모두 컨설팅하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총회 원스탑’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정부로부터 실증 특례(규제 샌드박스: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하는 제도상세보기▶규제 샌드박스) 사업 개시를 승인받았고, 현재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2022년에는 국내 최초로 국토교통부 장관상(도시혁신대상 기술혁신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동산 원스탑’은 지난달 론칭된 신규 서비스로, 조합 전용 신규 앱 및 SaaS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조합 운영·관리 업무를 디지털화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제각각이던 조합원 명부 관리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수행할 수 있고, 이를 실시간으로 공유 및 업데이트할 수도 있다.

‘부동산 원스탑’은 업무 디지털화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사전에 허가 받은 사람만 접근 가능한, 온전히 조합만의 앱 및 홈페이지를 제공해 외부 세력의 임의 개입을 막는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전시회 중 하나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총회 원스탑’과 ‘부동산 원스탑’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레디포스트는 최근 30억원 규모 프리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투자사들은 레디포스트 및 ‘총회 원스탑’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성장 중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전자신문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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